천안시의회 정병인 의원이 19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천안지역지부의 공로패를 수상했다.

한국노총천안지부 이근태 의장은 천안시의회를 방문해 인치견 의장과 박남주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의장은 “정병인 의원은 의원이 되기 전 시민단체에서 활동할 때부터 천안시 시내버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여 왔었다”며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이르지 않도록 중간에서 잘 중재해 준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병인 의원은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며 “향 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천안시가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해 깊이 고민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