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재관)는 19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제2기 노조를 이끌어 갈 위원장과 사무총장에 김종무 후보(45, 공보감사담당관실 행정6급)와 이창주 후보(지족고)가 재선됐다고 밝혔다.

또 수석부위원장에 김연수(송촌초), 부위원장에 박인숙(교육문화원), 오영환(대덕초), 김진성(시설과), 박신규(혁신복지담당관실), 김영철(목양초), 감사위원장에 이성호(서부교육청 총무과), 선거관리위원장에 심재근(충남기계공고), 고충처리위원장에 권주호 후보(동화중)가 각각 선출됐다.
단독출마로 재선된 김 위원장은 이날 선거에서 참석 대의원 46명의 전원의 지지를 얻었다.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제2기 노조를 또 다시 이끌게 된 김 위원장은 "「조합원에게는 다가서는 노조, 교육가족에게는 봉사하는 희망의 노조」를 만들어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에 대한 최고의 서비스인 좋은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히고, ”20여개의 대전지역공무원노동조합과 연계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소외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 당선자는 88년 7월 공직을 시작으로, 갈마초, 중촌초, 문지중, 대전고, 서부교육청, 시립도서관, 교육위원회 의사국, 시교육청 재정지원과 등을 거쳐 현재는 시교육청 공보감사담당관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007년 5월 3일부터 노조를 이끌어 왔다.
대전교육청공무원노조는 2006. 9월 설립, 교육청․학교 등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1,440여 명이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