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교육감 '病' 났네!
김신호 교육감 '病' 났네!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9.01.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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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 교육가족 신년교례회 불참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이 6일 대전 충남 교육가족들의 새해 만남인  '2009년 신년교례회'에 신병을 이유로 불참해 참석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대전충남 교육가족 신년교례회

대전 충남 교육가족들의 새해 만남인  '2009년 신년교례회'가 6일 오후3시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대전·충남지역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지만 대전.충남 교육가족들의 기대와는 달리 양 시.도 교육계의 수장들이 참석하지 않아 주인없는 행사에 초대받은 내빈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이날 행사에는 충남 교육계를 대표해 오제직 전 충남교육감이 참석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사퇴해 한석수 충남도교육감 대행이 대신 참석했다. 대전 교육계를 대표한 김신호 대전시 교육감은 신병을 이유로 불참했다.

▲ 대전충남 교육가족 신년교레회

시교육청 관계자는 김신호 교육감의 불참 사유에 대해 "김 교육감이 지난 교육감 선거 직전 급성 장염을 앓았음에도 불구하고 장염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를 치르다보니 몸에 무리가 많이 온 것 같다"며 "선거가 끝난 후에도 별도의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연말 연시 행사를 치른 것이  상태의 악화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김 교육감은 현재 특별한 병명은 없으며 선거기간 동안 쌓인 피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밝혔다.

현재 김 교육감은 병 치료를 위해 이번 주말까지 연가를 낸 상태며 업무복귀 시점은 오는 12일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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