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성숙한 세종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취재수첩〕"성숙한 세종시의원이 되겠습니다"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12.04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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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중심에 두고 연구하고 현장에 충실한 대안 있는 의원 되길

“세종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보다더 성숙된 의원이 되고, 세종시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최형순 충청뉴스 취재본부장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3일 “조치원 도시재생 뉴딜사업비 시 예산과 무상교복 지원 방식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타협점을 찾은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원들이 스스로 반성도 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소통하고 협력하며,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좋은 공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활발한 토의와 논쟁속에 현명한 답을 찾고자 했는데 의원들간 갈등과 주도권 다툼으로 보여졌다”고 아쉬워 했다.

의원들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무상교복 현물지원이나 조치원 도시재생이 추진 되어야 된다는 목표에는 모두가 한마음 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나 “이번일을 겪으면서 의회 밖에서 바라보는 시민들은 의원들의 생각과 다르게 보여질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온도차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모든일에 좀더 신중을 기해야 되겠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회기로 의원들이 한단계 성숙된 것 같다. 분위기도 한층 좋아졌다. 모두들 서로를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닫혔던 마움에 문을 열고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여기에, “시의원은 시민의 마음을 읽은것”이라면서 “먼저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는 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을 중심에 두고 연구하고 현장에 충실한 대안 있는 의원과 성숙한 의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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