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근로자의 날을 기념해 4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제1회 천안지역 노동문화제’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의장 이근태)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제129주년 세계노동절’을 기념해 노동가요제, 노래패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지역 노동자와 가족,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근태 의장은 “노동자의 생일이라고 할 수 있는 노동절을 기념하는 노동문화제가 개최돼 매우 뜻깊다”며, “매년 발전된 행사로 시민이 노동자고 노동자가 시민이 되는,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노동자의 사기를 북돋고 노동의 중요성과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일반시민들도 참여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천안시는 대한민국 종합축구센터 유치와 평택-오송 고속철도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등을 추진 중으로 노동자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