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건립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민･구단･전문가 의견 수렴키로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과 허구연 KBO 총재고문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자문위원회’를 출범했다.
대전시는 28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사업 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한화이글스, 한국야구위원회(KBO) 등 야구전문가와 시민단체, 주민대표, 언론기관, 체육･건축･구조･도시･교통분야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대전야구장 자문위원장을 맡은 허구연 KBO 총재고문은 “창원 구장(NC다이노스)에 대한 비판 기사가 없다”며 “창원시는 시장 3명이 바뀌는 동안 야구인들과 구단, 전문가 말을 들으면서 야구장을 지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태정 시장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대전시가 야구장 건립과정에서 갑이 아닌 을이 돼 달라는 것”이라며 “대전야구장은 창원야구장보다 더 좋은 야구장을 만들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허태정 시장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대전시가 야구장 건립과정에서 갑이 아닌 을이 돼 달라는 것”이라며 “대전야구장은 창원야구장보다 더 좋은 야구장을 만들어야한다”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오는 7월까지 야구장의 규모와 형태, 도입시설 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타당성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 후 2024년 말까지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건립 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에서 시민, 구단 등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과 야구팬, 선수들이 모두 만족하고 시민이 와서 즐길 수 있는 명품야구장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문위원회는 베이스볼 드림파크의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공사완료까지 각계 각층의 의견 수렴, 야구장 설계·시공 시 기술적 자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 시민여가공간으로 재창조 ▲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전의 랜드마크로 조성 ▲ 야구장 건립 시 경제적 측면과 상징적 측면의 종합적인 검토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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