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출마' 전병덕, 사회적 약자 겨냥 첫 정책 발표
'중구 출마' 전병덕, 사회적 약자 겨냥 첫 정책 발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2.26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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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예비후보 중 첫 정책발표회 개최
총 8번 정책발표회 예고...출마 선언은 2월경 전망

내년 총선 대전 중구 지역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전병덕 예비후보가 26일 '사회적 약자가 결코 약해선 안 됩니다'라는 케츠 프레이즈로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전병덕 예비후보가 26일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전병덕 예비후보가 26일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전 예비후보의 1차 정책발표회는 중구 골목골목에 ‘풍요로운 경제공동체’, ‘따스한 복지공동체’, ‘매력적인 문화공동체’ 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

그는 특히 장애인 제도 개선을 위해 7대 과제와 함께 ‘장애인 평생 교육 진흥원’ 건립을 약속했다.

전 예비후보는 “현재 대전 중구에는 1만2321세대의 기초생활 수급자와 1만1457명의 독거노인, 그리고 한 부모 가정도 3678세대, 장애인의 경우 1만4254명에 이른다“며 “장애인 유형별로 보면 등급이 낮은 지체나 정신이 50%를 차지하고, 대부분 일 할 수 있는 사람들로 중구에 장애인 지원과 고용에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장애인의 지원은 직접적이고 현실적이고 실질적이어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지가 일자리’라는 관점에서 다양한 일자리 만들기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구 산성동 일대에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들에 의한 ‘사회적 기업’ 및 스마트 팜 건설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천 개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중구의 노령인구도 2008년은 8.33%, 2020년 15.7%, 2030년 25%, 2040년 33.9%로 그 비중이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어르신 일자리’마련을 위해 ‘디지털 도시 농업 지원센터’ 건립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또 ‘노인 건강 복지 타운‘을 건립을 통해 어르신의 무료 건강 검진과 의료 상담 특히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헬스케어와 접목해야 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기반시설 확충도 약속했다. 그는 “어르신 전용 탁구, 당구, 게이트볼, 골프연습장과 노래방, 댄스교실, 물리 치료실, 컴퓨터 외국어 강좌, 이`미용, 목욕 서비스가 실비의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 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 예비후보는 총 8번의 정책발표회를 개최한 뒤 내년 2월경 공식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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