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투명한 체육회' 내걸고, 초대 민선 세종시체육회장 출마 공식 선언
김부유(55)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26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체육회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사람이 먼저인 체육회, 공정하고 깨끗한 체육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67억원의 예산을 사용하는 세종시체육회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개혁과 혁신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연기군청 공무원 출신으로 연기군검도회 부회장과 연기군체육회 실무이사, 연기군배드민턴연합회 부회장, 세종시 초대 리틀야구단장, 세종시의회 초대 시의원을 역임했다.
이날 공약으로는 ▲체육회기금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체육시설 종목별 단체 위탁관리 운영체제 구축 ▲적극적 스포츠 마케팅(전국대회 유치 및 유망종목 체육회장배 대회 창설)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회관 건립 ▲민선 읍·면·동 체육회장제 조기추진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 지원확대 ▲ 조례 등을 통한 읍면동 체육회 운영예산 확보 ▲체육회 내부 이사진 및 각종 위원회의 회원종목단체 중심 확대 개편 ▲학교 체육관 개방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 김광운(50) 전 세종시축구연합회 사무처장, 박순영(57) ㈜트리플에이파트너스(광고‧홍보) 회장, 정태봉(60) 세종상공회의소 부회장 맡고 있는 유진통신공업 대표, 소완섭(65) 전 세종시 골프연합회장 등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민선 초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가 5파전 양상으로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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