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당 대전시당 출범...총선 채비 본격화
새보수당 대전시당 출범...총선 채비 본격화
  • 김용우 기자
  • 승인 2019.12.30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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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당위원장에 윤석대...내년 총선 진두지휘

새로운보수당 대전시당이 30일 창당대회를 열고 4·15 총선 채비에 나섰다. 이날 출범한 대전시당은 중앙당 공식 창당 이후부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초대 시당위원장에는 윤석대 전 위원장이 선출돼 대전지역 선거를 진두지휘할 전망이다.

새로운보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모습
새로운보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모습

새보수당 대전시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구 오페라웨딩에서 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과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이준석 수석부위원장, 이혜훈 국회의원,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당을 창당했다.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하태경 위원장은 “지금 한국당이 하는 것을 보면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 절대 못이긴다. 친박 영남당으로 딱 고립된다”며 “내년 총선에서 보수 부활을 위해 다시 깃발을 들고 필승의 대열에 모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유승민 의원은 “낡은 보수한테 이 위기를 헤쳐 나갈 힘과 지혜가 없다. 우리가 보수 재건의 밀알이 돼야 한다”며 “내년 총선에서 유능하고 깨끗한 후보를 내겠다” 약속했다.

윤석대 새로운보수당 대전시당위원장
윤석대 새로운보수당 대전시당위원장

윤석대 대전시당위원장은 "한국당은 민주당을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 문 정부를 견제할 야당이 필요하다"며 "충청도 사람들이 똘똘 뭉쳐서 새보수당이 견제 역할이 필요하다”고 내년 총선 필승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새로운보수당은 이날까지 경남·대구·서울·경기·인천·부산·대전 등 7개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으며, 31일에는 충남도당 창당 등을 거쳐 내달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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