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올해 '洗耳恭聽'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올해 '洗耳恭聽'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1.13 0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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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입장과 상대방 시각에서 귀담아 듣고 모든일을 공정하게 처리하겠다”

경자년(庚子年) 새해 상병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10선거구 아름동)은 올해 사자성어로 ‘세이공청(洗耳恭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하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인터뷰하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위원장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그러면서 “상대방 입장과 상대방 시각에서 귀담아 듣고 모든일을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아름중 2캠퍼스 설립이 확정되었다는 좋은 소식을 시민여러분들께 전달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함께 "1~2생활권에 시민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운동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늘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안전위원회를 운영하겠다"는 상병헌 위원장을 만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들어봤다.

- 지난해 아쉬운점과 성과는?

아무래도 아름동을 비롯해서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하는 아름중 2캠퍼스 설립을 위해 본 의원을 비롯한 의원님들과 교육청 등에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좋은 소식을 전하지 못해 가장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러나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하지 못했지만 교육감의 권한인 학교설립을 규제하고 있는 심사규칙을 개정하기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노력한 결과 교육부도 심사규칙 개정에 공감하고 있어 아름중 2캠퍼스 설립에 청신호가 보이고 있습니다.

- 2020년 주요역점 사업은 ?

크게는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될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 당연히 관심 가져야 하고, 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가 포함된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도 힘을 모으겠습니다.

1생활권에 부족한 체육시설 보강을 위해 오가낭뜰공원에 체육시설 설치가 진행되고 있어 많은 관심을 가질 예정입니다.

다목적실내체육관 설치가 확정된 상태로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립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확인하겠습니다.

대학캠퍼스는 우리 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 하므로 의회에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좀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유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고운동,아름동,종촌동에서 한번타고 대전반석역과 조치원읍, 오송역을 갈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하기위해 앞장서겠습니다.

교통체계를 개선에 앞장서겠다는 상병헌 위원장

- 올해 교육안전위원회 운영계획은?

교육안전위원회는 교육과 안전이라는 두 업무 모두 시민들과 밀접한 업무이고 관심이 큰 분야다보니 다른 위원회보다 열심히 뛰어야 합니다.

2020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는 평가이지만 아직 과대․과밀학급문제, 읍․면 교육경쟁력 강화,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등의 문제 등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겠습니다.

안전 분야도 마찬가지로 시청 시민안전실, 소방본부와 함께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청·교육청과 소통·화합을 통해 여러 현안들을 효율적으로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시민의 목소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 일선안전 관련 현장도 꾸준히 방문할 예정입니다.

-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우리 교육안전위원회에서는 아이를 키우고 싶어지는 좋은 교육환경, 안전한 도시가 바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저와 다른 위원님들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시민들의 주머니가 넉넉해 질 수 있도록, 특히 소상공인 여러분이 살맛나는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주머니가 넉넉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안전위원회에서 성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하여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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