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과학기술부총리 부활 과기부 역할 강화"
이상민 "과학기술부총리 부활 과기부 역할 강화"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03.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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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와 간담회에서 과학기술계 위상강화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대전 유성을 선거구에서 5선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10일 과학기술부총리 부활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국과학표준연에서 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과기부총리의 부활 등으로 과기부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연구목적기관 취지를 제대로 반영하는 공운법, 규제제로화하는 연구개발특구법 등 연구현장 효율화 하는 법들이 20대 국회 내 통과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코로나 19 추경 편성 과정에서 과기부의 힘이 부족한 것이 다시한번 드러났다”며 “정년환원, 우수연구원제도 개선 등 현안을 해결하고 과학기술계의 힘을 키우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연총 회원들은 이 의원에게 “R&D 예산에 기재부의 권한이 아직도 큰 것은 문제”라고 지적한 뒤 “지난주에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연구개발특구법, R&D혁신 특별법 등 연구현장 효율화 하는 법안의 빠른 본회의 통과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연총 회원들은 “부처간 연구개발과제 중복과 이로 인한 예산낭비 문제 외 정년환원 등 과기계 현안 해결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편 연총은 1999년 연구발전협의회로 발족해서 현재 22개 출연연에서 박사급 연구원 26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과학계 모임이다. 이 의원은 이달 들어 공공연구노동조합,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 등을 연달아 만나 현안 간담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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