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복기왕 "대통령, 도지사, 시장과 소통하는 국회의원 필요"
[인터뷰] 복기왕 "대통령, 도지사, 시장과 소통하는 국회의원 필요"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3.17 11:22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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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무비서관, 재선 아산시장, 전 국회의원 이력 자랑하면 아산 총선 도전
젊은 패기, 소신, 강한 추진력 바탕 아산세무서 청사 온양 원도심 건립 추진 약속
충남 아산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예비후보
충남 아산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예비후보

“충남 아산의 발전을 위해 대통령, 도지사, 시장과 소통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21대 총선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예비후보의 일성이다.

복 예비후보는 <충청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 정무비서관, 재선 아산시장, 17대 국회의원이라는 자신의 이력을 강조하며 ‘지역발전 일꾼론’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복 예비후보는 젊은 패기,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는 강직함, 강한 추진력 등을 강조하며 아산세무서 청사의 온양 원도심 건립 등 다양한 지역현안을 반드시 해결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복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Q. 국회 입성의 첫 관문인 공천 경쟁을 일찌감치 통과,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소감은.

A. 더불어민주당의 각종 심사와 경쟁력 조사 등의 엄정한 절차를 통해 아산갑 지역의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면접 당시 심사위원님들의 승리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저에게는 승리의 DNA가 있으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

아산에는 새로운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이 대한민국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 일본과의 경제전쟁에서 당당하게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국회의원이 있었는가? 중앙무대에서 아산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해 아산발전에 크게 기여했는가?

우리 아산에는 중앙무대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국회의원, 충청과 아산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아산에 더 많은 사업과 예산을 가져올 새로운 국회의원이 필요하는 말이다.

저 복기왕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국회의원으로서 더 좋은 대한민국, 더 행복한 아산을 만들겠다.

Q. 상대 후보에 비해 어느 점에서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A. 무엇보다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이당 저당 기웃거리지 않았다.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당적을 바꾸지 않았다. 감히 시장이라는 자리, 국회의원이라는 벼슬을 갖기 위해 정치를 하지 않았다고 자부한다. 언제나 정의와 국민 편에 서서 시대적 소임을 다하고자 살아왔다.

또한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켰고 아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큼직큼직한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자부한다. 아산시장 재직 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014년 이후 4년 연속 공약이행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8년간의 아산시장 재임기간 욕을 먹어도 할 일은 해냈고, 성공하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할 정도로 어렵다는 일, 누구도 손대지 못했던 일도 해냈다.

아울러 상대후보 보다는 젊다는 점 역시 강점이다. 국회의원, 시장,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등 정치와 국정, 시정과 행정 등 고른 경험을 지닌 젊은 후보다. 젊은 세대와 소통하는 정치, 새로운 변화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구체적이며 신속한 실천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소통과 역동성에 자신이 있다.

Q. 지역현안 이것만은 해결하겠다. 국회에 입성해 이 문제는 꼭 풀겠다고 다짐하는 것이 있다면?

A. 지역의 여러 현안 중에서 아산 세무서 청사를 온양 원도심 내에 건립하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이다. 아산 세무서는 중앙정부가 먼저 설치한 것이 아니다. 제가 시장 재임시절 원도심 시민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을 영위하고 계시는 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유치한 것이다. 당시 세무서 유치를 위한 기업인협의회와 시민들의 서명운동 등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 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아산 세무서 청사의 온양 원도심 건립은 시민들과의 약속이다. 그래서 세무서가 건립될 부지까지 미리 확보했다. 시민들과의 약속이 지켜지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 아산 세무서가 원도심에 건립돼 시민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4.15 총선에 임하는 각오는?

4.15 총선은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대통령, 도지사, 시장은 바뀌었지만, 국회의원만 바뀌지 않았다.

20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쓸 만큼 일하지 않는 국회, 걸핏하면 보이콧과 극단적 폭력사태까지 보여 국민적 실망을 안겨줬다. 일본의 경제침략에도 국익이 아니라 일본편을 들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 매국적 정치가 난무했다.

21대 국회는 완전히 새로운 국회여야 한다.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반개혁적 국회의원, 매국적 국회의원이 발붙이지 못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월급은 삭감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국회의원은 퇴출해야 한다. 국민소환제가 하루빨리 도입돼 무자격 국회의원은 퇴출돼야 한다. 국회를 바꾸려면 국회의원을 바꿔야 한다.

아산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능력있는 국회의원으로 바꿔야 한다.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인 충무교 재가설 사업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사업은 지역의 국회의원이 12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문제였고 결국 문재인 정부 들어서 해결의 실마리가 풀렸다. 어떤 사람이 아산발전의 적임자인지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 생각한다.

우리 아산에는 중앙무대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국회의원, 아산발전을 위해 대통령, 도지사, 시장과 함께 거침없이 소통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절실하다. 복기왕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그 역할을 해내겠다.

Q. 마지막으로 지역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저는 지금까지 원칙과 소신으로 일했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 그것 때문에 때로 욕을 먹기도,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일했다. 시장을 하기 위해 정치를 한 것이 아니라 아산시의 발전을 위해 일했다.

이번 국회의원 도전도 마찬가지다. 국회의원 자리 때문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바꾸고 싶고 더 좋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서 도전한다. 저는 욕을 먹더라도 아산을 대변하고 대한민국 역사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

아산에는 원칙과 소신, 역사의식과 시대정신을 갖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지금 아산에는 대통령과 도지사, 시장과 함께 일해 아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누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사람인지, 누가 아산발전의 적임자인지 가려주길 유권자에게 부탁드린다. 21대 국회에서 큰 뜻을 품고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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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대 2020-03-18 13:30:19
아래 20명 댓글부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용이 다똑같구만

서민우 2020-03-18 08:24:24
복기왕~꼭 당선되세요

나무 2020-03-17 17:57:45
이제는 바꿀때가 되었습니다.. 정말 아산시민을 위해, 넓게는 대한민국을 위해, 국회의원 바꾸어주세요

파란늑대 2020-03-17 17:08:44
확실한 소신이 있으시군요 역시 다른 분들과는 다르게 지역을 우선시 하는 그 열정과 마음 응원합니다.

반칙왕 2020-03-17 17:02:58
이명수 후보 급하셨나 우편함에 명함 죄다 꽂아 놓고 산토끼 했다는 제보.
선관위에 사진 찍어 신고하라고 조언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