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후보, '긴급재난생계수당' 도입 강력 촉구
박영순 후보, '긴급재난생계수당' 도입 강력 촉구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3.18 18:0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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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소득 1분위에서 6~7분위까지 1인당 100만원 상품권 등 지급"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가 18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생계수당'을 도입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

수입이 끊겨 고통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프리랜서, 일용직, 서비스직, 노약자, 실업자 등을 방어해줄 수 있는 특단의 재정집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가 제안한 생계수당 지급대상은 소득 1분위에서 6~7분위까지 가구로 해당 국민 1인당 100만원을 지역사랑 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형태로 일괄지급하자는 게 주요 골자다.

박 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중차대한 위기에 예산 제약이나 재정 건전성을 따지는 숫자 계산은 무의미하다"며 "자영업, 소상공인, 저소득층의 몰락을 방어해주는 보다 과감한 재정집행이 필요하며 추경의 규모도 과감하게 증액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1조7000억 원의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금융지원, 세제지원 위주의 대책으로는 최소한의 생활조차 꾸려나갈 수 없는 자영업, 소상공인,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직접적인 생계 혜택을 줄 수 없다"며 "특히 수입이 급감한 영세 자영업자들은 기존 정책자금 대출의 일부를 갚았을 경우 그만큼의 추가 대출이라도 받고 싶은데 제도적 한계 때문에 막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3개월 내에 반드시 소비해야하는 형태로 지급하면 지역경제가 조금씩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긴급재난생계수당으로 최대한 많은 국민이 생계 걱정 없이 막연한 고통과 불안에 떨지 않도록 힘이 되어 주는 것이 정치와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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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 2020-03-19 17:18:46
흉내내는 짓이 꼭 누구 닮었구먼~~
퍼주기만 하면 그냥 되는 줄 알어 ?

최영선 2020-03-19 11:13:56
입에발린소리 하지말고 코로나 사태먼저 진정시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