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지난해 한국형 원전의 UAE 수출 등 대덕특구 첨단기술의 세계화를 계기로 원자력 산업을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원자력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10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대전시청을 방문하여 업무보고 자리에서 “원자력의학융합연구원 설립” 등 원자력산업 육성에 대해 정부에 건의함에 따라, 원자력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원자력 산업의 역할과 기능 등 기본적인 정책구상을 체계적이고 구체화하는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박성효 시장은, “대전은 원자력 연구기관 및 관련 기업이 집적되어 있는 최적지로 원자력산업을 육성하는 것인 당연한 일” 라며, “우리 지역은 인력이 풍부하여 지혜 모으면 경쟁력이 있다”, “원자력 산업의 역할과 기능 등 정책제안 통해 구체적이고 체계화 해서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UAE 원전수출, 중소형 원자로 개발(SMART) 본격화로 원자력 산업의 교두보 마련 및 원자력 산업발전을 위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 기관들의 인력증원, 핵연료 수료량 증가 등 부지확충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원자력 산업단지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는, 원자력 산업단지 구축을 통한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국내외 원자력산업 수출의 급성장에 따른 인력수요에 대비한 인력양성 일환으로 ‘원자력대학원 설립’, ‘지원조례 제정’, ‘원자력의학융합연구원 설립’ 등을 보다 구체화하여 기본구상 정책을 정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자력산업육성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체(Task Force Team) 및 자문위원회 구성, 전문가 포럼 개최, 원자력산업 육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