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수빈 “박범계 의원과 함께 지역발전에 필요한 적임자”
[인터뷰] 박수빈 “박범계 의원과 함께 지역발전에 필요한 적임자”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3.22 2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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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간 월평도서관, 만년 작은도서관, 곤충생태관 등 사업에 관여
월평동 학교 5곳 인도 협소...안전한 보행길 만들기 등 하고 싶어
대전시의원 서구6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수빈 예비후보
대전시의원 서구6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서구을·재선) 의원이 야인 시절부터 재선까지 15년간 뒤에서 모든 의정활동을 보좌한 인물이 있다.

그 주인공은 이번 4.15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시의원(서구6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단수 공천된 박수빈(37) 박범계 국회의원 보좌관이다.

그는 <충청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 의원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그동안 지역 현안에 관여해온 만큼 지역을 잘 알고 당을 잘 아는 자신이 시의원에 최적화된 인물임을 강조했다.

-다음은 박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시의원 보궐선거에 단수공천으로 출마하게 됐다. 소감은.

A. 이 지역에 15년 동안 있었다. 박범계 의원과 함께 있었고 좋을 때도 있었으며 8년 정도는 시련의 시간도 있었다. 그러고 나서 2012년도에 박 의원이 초선 당선되고 비서로 들어갔다.

이후 지역에 있는 모든 일을 도맡아 했었다. 그러고 나서 비서관이 되고 지금은 4급 보좌관까지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을 10년 동안 전국에서 2번째로 오래 한 사람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당을 잘 알고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나가야 한다는 주변의 추천이 많았고 고민 끝에 출마하게 됐다.

Q. 상대 후보에 비해 나만의 강점이 있다면.

A. 이 지역에서 학교 나왔다고 말하는데 뭘 했는지 모르겠다. 저는 15년 동안 있으면서 지역 일을 계속 해왔다. 봉사도 하고 월평도서관과 만년동 작은도서관, 한밭수목원 내 곤충생태관 등에 관여했다. 이미 검증된 사람이다. 앞으로 할 사업도 머릿속에 있고 확보된 금액도 있다. 앞으로 구상도 많이 있다.

Q. 시의원이 되면 주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

A. 지금 사무국장 역할을 맡고 있으니까 지역 사업도 시·구의원들에게 알려주고 상의도 하고 시비·구비·국비 등 진척된 사항도 있고 마사회 경우도 의원님 공약과 제 공약도 같지만 구상해서 조만간 공약발표를 할 것이다.

Q. 시의회 입성하면 꼭 해결하고 싶다는 지역 현안은.

A. 월평동 학교가 5곳(서대전고·갑천중·남선중·성천초·성룡초)가 몰려 있는데 그 주변 도로가 너무 협소하다. 인도 폭이 좁고 저녁이 되면 굉장히 음침하다. 그 길을 밝게 하는 안전한 보행길 사업, 또 학교 담벼락 단장으로 안전한 등·하교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Q. 의원 보좌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현안 해결이 있는지.

A. 월평도서관이 20년 된 숙원사업이다. 그 전 3선 국회의원도 해결 못 했던 사업이다. 성룡초 앞에 성천초가 있는데 학생 수가 적다. 그래서 거기에 계속 지으려고 하니 불가능했다. 왜냐하면 학교를 없애는 게 힘들고 학부모 한명이라도 반대하면 할 수 없기 때문. 그래서 부지가 없으니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의원님과 같이 일하면서 발상의 전환을 했다. 갈마공원이긴 하지만 건너편에 월평도서관을 만들어서 서구의 랜드마크가 된 것 같다.

Q. 지역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우선 초선도 신선하다고 얘기할 수 있는데 지역발전을 위해서 누가 되야 하는지 유권자들이 더 잘 알 것 같고 박범계 의원님 3선이 되면 여권의 실세 수준으로 입각도 가능하고 더 큰 충청의 대표주자로 뛰실거라고 기대를 많이 한다.

그 뒤에서 보좌했던 저는 지역발전을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큰 사업을 많이 할 수 있는 사람은 저뿐이다. 저를 선택해주시면 지역발전에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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