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예비후보, 농작업대행서비스 육성 등 농업공약 발표
박상돈 예비후보, 농작업대행서비스 육성 등 농업공약 발표
  • 최형순·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3.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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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푸드 기준 신설, 농산물대금 선지급제 확대 등 12개 공약 제시

미래통합당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농작업대행서비스 육성 등 농업공약을 발표했다.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상돈 예비후보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박상돈 예비후보

23일 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푸드 기준 신설 ▲농민월급제 확대실시 ▲고령화농업인대책 ▲농기계임대사업장 확대증설 ▲천안농산물 온라인 광고·홍보강화 등 12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식재료 공급 원칙과 더불어 친환경 천안농산물이 최우선적으로 지역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관내 농업인들이 천안에서 재배한 농산물에 대해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 농업인에게는 유통 확대 및 자긍심 고취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농업소득이 가을에 편중돼 있다면서 “예상 소득의 60%를 소득이 없는 시기에 월별로 나눠 선지급하고 벼 재배 농가뿐 아니라 다양한 품목에 지원을 확대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령화에 따른 농업 노동력 급감과 농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업대행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농협에 소속된 청년부와 협의해 규산질 살포와 같은 큰 힘이 드는 노동을 청년들이 대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우량 벼 육모 보급을 위한 ‘못자리뱅크’를 설치해 고령 및 소규모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이외에도 박 예비후보는 농기계임대사업장을 확대 증설, 주산지일관기계화사업 확대, 온라인 광고·홍보를 강화 ‘지하관정’개발, 지역별 특화작물 품목 육성 지원, 농산물 수출지원 강화, 보급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농민수당 연 80만 원까지 인상 등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농업은 생명산업이자 새로운 가치산업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영농기반 마련으로 농민 소득 증대, 근교농업 활성화 및 로컬푸드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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