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만큼 중요’ 대전·세종·충남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 대진표 윤곽
‘총선 만큼 중요’ 대전·세종·충남 지방의원 재·보궐 선거 대진표 윤곽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3.24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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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후보 16명 재·보궐 선거구 8곳서 격돌...민주당·통합당 양당 구도 굳어져

대전·세종·충남 지방의원 재·보궐선거 여야 대진표가 최종 윤곽을 드러냈다.

대전지역 재보선 공천 확정자.(윗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수빈(광역‧서구6), 김동성(기초‧서구나), 신혜영(기초‧서구바), 송재만(기초‧유성다) / (아랫줄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박종화(광역‧서구6), 최병순(기초‧서구나), 고현석(기초‧서구바), 조은호(기초‧유성다)
대전지역 재보선 공천 확정자.(윗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박수빈(광역‧서구6), 김동성(기초‧서구나), 신혜영(기초‧서구바), 송재만(기초‧유성다) / (아랫줄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박종화(광역‧서구6), 최병순(기초‧서구나), 고현석(기초‧서구바), 조은호(기초‧유성다)

비록 코로나19 이슈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 가려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그 중요도가 총선과 비슷하다는 평가다.

24일 충청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재·보선이 치러지는 지역은 대전·세종·충남 등 광역의원 3곳과 대전 서구(2곳)·유성구, 충남 아산·금산 등 기초의원 5곳으로 총 8곳이다.

먼저 대전지역에선 광역 1곳, 기초 3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의 총선 출마로 치러지는 서구 제6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박수빈(37) 박범계 국회의원 보좌관, 미래통합당은 박종화(29) 대전시당 청년대변인을 내세웠다.

통합당 조성호 전 서구의원의 총선 출마로 실시되는 서구 나선거구 보궐선거는 민주당 김동성(52) 복수동 주민자치부위원장과 통합당 최병순(56) 전 복수동 통합협의회장이 각각 배치됐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 판결받은 민주당 방차석 전 서구의원의 지역구인 서구 바선거구 재선거에선 민주당 신혜영(53) 중부리서치 대표와 통합당 고현석(44) 글로벌스피치포럼 사무국장이 맞붙는다.

고 윤광준 유성구의원 별세로 진행되는 유성 다선거구에선 민주당 송재만(42) 이상민 국회의원 비서관과 통합당 조은호 보리네숲 어린이집 원장이 각각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순열(광역‧세종9), 윤철상(광역‧충남천안5), 명노봉(기초‧아산가), 정옥균(기초‧금산나) / (아랫줄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김영래(광역‧세종9), 윤종일(광역‧충남천안5), 윤원준(기초‧아산가), 최명수(기초‧금산나)
(윗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순열(광역‧세종9), 윤철상(광역‧충남천안5), 명노봉(기초‧아산가), 정옥균(기초‧금산나) / (아랫줄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김영래(광역‧세종9), 윤종일(광역‧충남천안5), 윤원준(기초‧아산가), 최명수(기초‧금산나)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 총선 출마로 치러지는 세종시 제9선거구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이순열(50) 전 세종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이사와 통합당 김영래(34) 행정사가 각각 공천을 받고 지역구를 누비고 있다.

최근 별세한 한옥동 충남도의원 지역구 천안 제5선거구는 민주당에선 윤철상(45) 민주평통자문회의 천안협의회 위원을, 통합당에선 윤종일(58) 이화푸드 대표를 주자로 확정했다.

장기승 전 아산시의원 당선무효형으로 공석이 된 아산 가선거구는 민주당 명노봉(52) 전 아산갑지역위 사무국장과 통합당 윤원준(50) 전 이명수 국회의원 비서관이 한판 대결을 벌인다.

당선무효형을 받은 전연석 전 금산군의원 지역구인 금산 나선거구엔 민주당 정옥균(59) 추부면 체육회장과 통합당 최명수(62) 전 금산군의원이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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