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정만 천안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천안을 마이스(MICE) 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24일 천안시청에서 ‘다시 뛰는 천안 10대 공약’을 발표한 이 예비후보는 “천안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해 일산 킨텍스와 같은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중소상인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10여 개 대학이 있는 우리 지역 우수 인재들이 천안을 떠나지 않고 컨벤션센터에서 일할 수 있는 3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이스 천안을 통해 경제부문에서 지역소득증대효과, 고용창출, 세수증대, 외화 획득, 수요유발효과, 연관산업 파급효과가 있고 지역 육성산업 고부가가치화 효과가 있다”며 “사회부분에서도 산업의 세계화, 자부심 및 의식수준 향상, 지식 및 정보교류, 인적교류를 통한 국제친선, 지역 및 국가의 국제적 위상확립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부문에서는 홍보효과와 함께 숙박·쇼핑·관광·오락활동·지역 관광자원 개발, 지역 브랜딩 효과가 있고 문화부문은 지역 문화 정체성 개발, 문화시설 개발 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만 되면 나와서 사라지고 마는 게 아닌 실질적 공약이 됐으면 좋겠다”‘며 “당략을 떠나 천안발전에 꼭 필요한 공약들로 이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예비후보는 ▲기초단체장·기초의원 공천제 폐지 ▲성환역과 당진항·평택항 산업철도 연결 ▲천안외곽순환도로 건설 ▲백석 잡월드 건립 ▲위례 문화단지 조성 ▲시장저수지에 농촌 테마파크 조성 ▲충남지방검찰청 유치 ▲지역아동센터 운영비·급식비·간식비 현실화 ▲직산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지중화 전면 재검토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