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유성 젊은피, 장동혁·김소연 밀어달라”
황교안 “유성 젊은피, 장동혁·김소연 밀어달라”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3.27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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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 27일 대전지원 유세 나서 유성 표심 공략
文 정권 심판 메시지 강조

“꽉 막힌 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유성의 젊은피 장동혁·김소연을 뽑아달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대전 유성갑 장동혁 후보 캠프를 찾아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대전 유성갑 장동혁 후보 캠프를 찾아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7일 대전 유성지역 총선 후보자 지원유세에 나서며 표심 공략에 힘을 보탰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유성구 봉명동 통합당 유성갑 장동혁 후보의 선거 사무실을 찾아 장 후보를 비롯해 유성을 김소연 후보를 ‘통합당의 젊은 인재’로 지칭하며 뜨거운 지지를 호소했다.

황 대표는 “장동혁 후보는 우리에게 미래를 주는 인재다. 법조와 행정을 다 경험했는데 이제 정치로 나아오고자 한다”며 “역량 있고 젊은 대한민국의 미래, 미래통합당의 미래, 여러분이 지지해 주셔서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 대표는 충청도 사투리로 "동혁아, 이번엔 니가 혀“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통합당 장동혁 유성갑 후보
통합당 장동혁 유성갑 후보

이에 장 후보는 “대한민국의 중심 유성에서 저 장동혁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이번 총선에서 압승해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화답했다.

황 대표는 김소연 후보를 향해서는 “(장 후보보다)더 젊은 김소연 후보는 (시의원 당시) 시정활동을 정말 잘했고, 국회에서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공천했다"며 ”여러분이 유성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야한다”고 볼륨을 높였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의 헌정 유린 사태, 교만함으로 이뤄지는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는 지금 사태에 젊은 층들도 분노하고 있다”며 “충청의 자존심을 지키는 대표로 활약해 승리로 이끌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통합당 김소연 유성을 후보
통합당 김소연 유성을 후보

특히 황 대표는 이번 총선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이라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경제·안보·민생을 다 파탄시켜 놓고서는 남탓만 하고 있다. 이제 우한 코로나 때문에 국민들이 더 큰 어려움 속에 처해있다”면서 “유성갑과 유성을에서 반드시 압승하고 중도층 바람이 남쪽으로 북쪽으로 널리 퍼져서 무능한 정권, 거짓말하는 정권 반드시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황교안 대표 모두 발언
황교안 대표 모두 발언

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동구 이장우 후보는 "대전에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자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문 정권이 국민을 더이상 괴롭히지 않도록 충청에서 먼저 문 정권 확실히 심판해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함께할 수 있도록 성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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