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황교안 대표, 대전 서구 총선 후보 ‘지원 사격’
통합당 황교안 대표, 대전 서구 총선 후보 ‘지원 사격’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3.27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 후보와 이 후보 각 ‘지역 맞춤형 일꾼’, ‘깨알 같은 능력 있는 후보’ 추켜세워
황 “서구 선거 승리 ‘나비효과’ 일으켜 전국 선거 승리 이어져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대전 서구지역 총선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총선 승리 다짐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대전 서구 총선 후보들 /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총선 승리 다짐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대전 서구 총선 후보들 /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황 대표는 이날 대전 서구 양홍규 후보 선거 캠프를 방문해, ‘대전의 양규’(양홍규, 이영규)를 당력하게 지지해 정권심판의 바람이 전국으로 퍼지게 해달라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황 대표는 대전방문의 일성으로 “이영규와 양홍규 후보와 함께 총선에서 승리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양 규에 대해 들어보셨냐”며 “첫 규는 양홍규, 두 번째 규는 이영규다. 양 규가 똘똘 뭉치면 엄청난 파워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양 후보와 이 후보를 각각 ‘지역 맞춤형 일꾼’, ‘깨알 같은 능력 있는 후보’로 추켜 세우며, 대전 서구민의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양홍규 후보에 대해 “우리 당에서 20년 이상 헌신했던 소중한 자산”이라며 “부시장을 역임한 그는 행정역량이 있는 지역 맞춤형 일꾼”이라고 평가했다.

이영규 후보에 대해선 “오랫동안 법조인이면서도 선거에서 헌신한 이 지역이 낳은 인재”라며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역 실정을 낱낱이 알고 있는 깨알 같은 능력 있는 후보”라고 했다.

황 대표는 대한민국 중심인 대전의 심장인 서구 선거의 승리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전국 선거의 승리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선거에서도 대전에서 이기면 승리의 바람이 위, 아래, 좌, 우로 퍼져나가 우리가 이길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두 후보와 함께 재·보궐선거 후보들도 밀고 끌어주셔서 정권심판의 큰바람이 대전에서부터 물밀 듯 올 수 있도록 힘을 합해달라”고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양홍규 후보 선거사무소에 도착해 체온 재는 황교안 대표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미래통합당 양홍규 후보 선거사무소에 도착해 체온 재는 황교안 대표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현 정국에 대해서는 “나라가 정말 어렵다”며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경제도 폭망상태로 안보는 우리가 모르는 새 다 무너졌고 북한 바라기만 하다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는 바뀌어야 하고 바뀌어야 산다”며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함께 승리해 총선의 큰 깃발을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황 대표는 양홍규 후보로부터 선거 공약 설명을 듣고 선거 벽보 및 공보에 필승을 기원하는 서명을 하기도 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