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미래당 “충청 중심의 새로운 시대 펼치겠다”
충청의미래당 “충청 중심의 새로운 시대 펼치겠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3.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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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전시의회서 총선 출정 기자회견

충청의미래당이 “충청 중심의 새로운 시대를 펼치겠다”고 선언하며 본격 선거 궤도에 올라탔다.

기자회견문 낭독하는 충청의미래당 박석우 대표최고위원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기자회견문 낭독하는 충청의미래당 박석우 대표최고위원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청의미래당 박석우 대표최고위원은 30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라 위기 때마다 이를 극복하고 지켜낸 충청 정심과 800만 추충청인의 정성을 모아 우직한 심부름꾼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라가 어렵고 국민 삶이 어렵다”며 “반성을 모르는 정치권은 국가와 국민을 둘로 쪼개놓고 마침내 국회 실종, 정치부재의 참담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4+1이라는 초헌법적 어용단체를 만들어 반신불수의 연동제를 통과시켜 놓고 나눠먹기식 누더기 정당까지 만들어 놓았다”며 “정책도 원칙도 철학도 염치도 없는 저들의 후안무치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 이상 나라를 망치고 반성을 모르는 적폐세력과 정치적 미숙아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충청의미래당이 앞장서 정치를 바로잡아 경제를 살리고 교육문화도 바로세우겠다”고 말했다.

또 “몰락한 중산층을 복원하고 서민을 대변하는 생활밀착형정치를 구현하고 범국민적 도덕성 회복운동과 함께 인간성 복원을 위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충청인들께서 저희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를 위해 충청의미래당은 10대 정책으로 ▲대통령중임제 및 부통령제 도입 ▲기초노령연급 60만원으로 인상 ▲신용등급제 폐지 ▲농가소득 1억 원 시대 선도 ▲올바른 역사관 및 국가관 정립 ▲비례연동제 폐지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 ▲충청권 시·도립 의료원 건립 ▲범국민적 도덕성 회복운동 ▲충청중심 대통합 정치 등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출정의 변을 밝힌 충청의미래당은 31일 고 유진산 선생 묘소와 4월 1일 고 김종필 총재 묘소를 참배하고 본격 선거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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