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후보, "논산은 우수한 관광자원 넘치는 곳"
김종민 후보, "논산은 우수한 관광자원 넘치는 곳"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4.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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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논산 정책공약 발표.. "국방산업과 관광산업 양대 기둥산업 세울 것"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논산·계룡·금산)는 1일 오전 논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논산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농업을 기반으로 국방산업과 관광산업의 양대 기둥산업을 세우겠다”며 논산 발전의 비전과 촘촘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4년간 열심히 일했다, 앞으로 4년간 더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민 후보, 논산 정책공약 발표
김종민 후보, 논산 정책공약 발표

김종민 후보는 논산 발전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대표공약으로 ▲첨단국방산업 투자유인 및 인프라 구축, ▲탑정호 중심 논산관광벨트 조성, ▲금강물 활용한 농업용수 해결 등 구체적 정책을 제시하는 동시에 ▲KTX 대전-논산간 직선화, ▲읍면동 사업 등 논산시민의 숙원사업에 관한 정책대안도 내놓았다.

국방국가산업단지는 김종민 후보가 충남부지사 시절부터 10여 년간 노력해 결실을 맺은 사업이다. 국방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 논산은 방위산업, 특히 전력지원체계의 중심지로 부상해 ▲약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5천개의 일자리, ▲인구 2~3만 증가 등의 경제효과가 전망된다.

김 후보는 “국방국가산업단지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을 유치해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면, 논산 인구는 2~3만 명이 늘어나고 지역경제는 확실하게 살아날 것이다”라면서 “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영업본부장의 자세로 발 벗고 뛰겠다.”고 약속했다.

관광산업을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탑정호 종합관광개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비 지원과 민간투자 유치가 필수과제로 의정경험을 십분 활용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논산은 우수한 관광자원이 넘치는 곳이다. 머물고 싶은 논산을 만들어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책임지겠다.”고 밝히면서 “탑정호 종합관광개발과 돈암서원, 강경근대역사문화거리, 관촉사 주변 한옥단지 조성 등 논산 15개의 읍면동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논산 관광벨트를 조성해야 고른 혜택이 돌아가고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논산 경제의 뿌리는 농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튼튼한 농업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구상을 내놓았다. 특히 고질적인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강물을 탑정호로 끌어오는 농촌용수개선사업과 맑은물사업(정수사업)을 핵심 정책으로 내놓았다. 김 후보는 “농업은 국가공익산업으로서 향후 개헌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신설할 것을 노력하겠다.”며 “공익형직불제 조기정착 및 인상으로 소득증대에도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김 후보는 “농민들에게 물 걱정을 덜어드리고, 악취불편도 줄이고, 헬기 소음피해보상이 조속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도 김종민 후보는 서울~논산간 시간을 단축시키고 정차횟수도 대폭 늘리는 KTX 대전-논산간 직선화 사업과 함께 읍면동별 맞춤형 공약으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더 열심히 뛰어서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종민 후보는 “지난 4년, 3선 같은 초선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정치개혁, 검찰개혁부터 지역 활동까지 열심히 일했다”라며, “우리 지역 50년 미래를 위한 씨를 뿌려놓았다. 이제 그 씨를 잘 키워 풍성히 수확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힘을 실어주시라”고 적극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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