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대전 갑천벨트 후보 4인방 “민주당이 망친 흑역사 되돌릴 것”
통합당 대전 갑천벨트 후보 4인방 “민주당이 망친 흑역사 되돌릴 것”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4.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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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양홍규·장동혁·김소연 후보 2일 시청 북문광장서 합동출정식

공식선거운동일인 2일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와 유성구 후보 4명이 “민주당이 망친 흑역사를 되돌리겠다”며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장동혁, 이영규, 김소연, 양홍규 후보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장동혁, 이영규, 김소연, 양홍규 후보

이영규(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장동혁(유성갑), 김소연(유성을) 후보들은 이날 시청 북문 앞 보라매공원에서 합동출정식을 갖고 “서구와 유성구 민주당 후보 4명은 고인물이 돼 썩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 국회의원 4명이 망쳐놓은 각각의 시간을 모두 합치면 48년”이라며 “그 엄청난 시간을 까먹고 4명이 4년씩 16년을 더 달라고 하는 것은 정말 후안무치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구와 유성구 교육, 교통, 문화, 환경 등 지역 공통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이제는 바꿔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어진 후보별 각오를 말하는 자리에서도 문재인 정권 교체와 총선 승리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미래통합당 이영규 서구갑 후보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미래통합당 이영규 서구갑 후보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이영규 후보는 “이번에 문재인 정권의 과반 의석을 저지해야 우리나라가 좌파 사회주의로 가는 걸 막을 수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은 물론 대전 시민들도 통합당을 지지해주셔서 독재를 막아내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양홍규 서구을 후보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미래통합당 양홍규 서구을 후보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양홍규 후보는 “문재인 정권은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절차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했지만 자기들만 평등했고 공정 뒤에 숨어 반칙과 특권을 행사했고 곳곳마다 정의가 짓밟혔다”며 “48년 종지부를 끊고 암흑의 시대를 여러분들의 힘으로 마침표를 찍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래통합당 장동혁 유성갑 후보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미래통합당 장동혁 유성갑 후보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장동혁 후보는 "갑천벨트는 단순한 선거연대나 전략이 아니"라며 “정권 교체를 위해선 서구, 유성구 갑천벨트에서 통합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필승 갑천벨트, 가자 총선압승, 가자 정권교체”라고 구호를 외쳤다.

미래통합당 김소연 유성을 후보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미래통합당 김소연 유성을 후보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김소연 후보는 “선거 때만 되면 공천헌금 요구하는 정당, 선거가 끝났더니 사단들이 기다렸다는 듯 재판받고 기소되는 사태를 초래한 정당에 우리 시민이 또다시 권력을 쥐여줘야 하겠나”라며 “빼앗긴 권력을 다시 찾아오겠다. 시민들께서 수준 맞는 선택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각오를 밝혔다.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장동혁, 이영규, 김소연, 양홍규 후보가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장동혁, 이영규, 김소연, 양홍규 후보가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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