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원도심에 예술인 전용 문화창작벨트 구축"
황운하 "원도심에 예술인 전용 문화창작벨트 구축"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04.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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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운하 대전 중구 총선 후보는 3일 예술인 전용 문화창작벨트 구축 공약을 내놨다.

황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혁신 전략으로 중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선화동 옛 충남 도청 뒤 독립운동가 거리, 2012년 폐교된 중앙여중, 중촌동 옛 대전형무소 부지 일대까지 점과 선, 선과 면으로 연결된 역사·문화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 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 실현방안으로는 대흥동 테미 공원과 테미 예술 창작센터, 옛 충남도지사 관사촌 일대를 원도심 내 명품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황 후보는 근현대사 역사적 사건들의 중요한 배경인 옛 대전형무소는 역사교육의 장이자, 지역의 대표적 다크 투어리즘 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황 후보는 옛 충남지방경찰청 내 통합청사로 이전 예전인 대전세무서,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원(현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등 원도심 지역 국가시설의 대전시 이관 작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후보는 “대흥동 관사촌 일대는 고교시절 과외를 하면서 학비를 조달했던 학창시절의 꿈과 추억이 담긴 곳”이라며 “이곳에 전시와 교류 공간, 작은 도서관과 시민 창작공방, 청년 예술인과 레지던시, 게스트하우스 등을 망라한 ‘5세대형 융·복합형 창작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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