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가 청소년 자살 예방 전문기관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6일 이 후보는 보도자룔를 통해 “청소년들이 상대적으로 공부에 쏟는 시간은 많은 반면 여가시간은 매우 부족한 현상들이 자살 충동으로 연계된다는 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결과가 있어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에 따르면 청소년정책연구원이 초·중·고 학생 9060명을 대상으로 한 인권실태조사에서 응답자 45.6%는 하루 공부시간이 3시간 이상, 44.2%가 여가시간이 하루 2시간 미만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최근 자살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청소년는 33.8%였으며 그 이유로는 학업부담, 성적, 술, 학교폭력 등으로 나타나 이런 심각성을 국가가 인지하고 국가 차원에서 구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문상담사를 각 학교 일선에 전담 배치해 심리치료 및 정신과 치료가 가능한 청소년 자살 예방 전문기관과 연계한 시스템 구축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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