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도서관 대전분관 유치할 것"
박병석 "국회도서관 대전분관 유치할 것"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4.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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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분야 공약 발표...“문화가 숨 쉬는 서구 만들 것”
대전의료원 설립 약속도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7일 '국회도서관 대전 분관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6선 성공 후 국회의장 선출이 확정되면 전면적인 유치전에 뛰어들겠다는 뜻이다.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박 후보는 이날 국회도서관 대전 분관 유치를 포함한 문화·복지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대전에 국회도서관이 들어서게 되면 혁신도시 지정과 연계해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부산 출신인 정의화 국회의장 시절 부산에 국회도서관 분관을 유치했다”며, “국회 용역보고서(총 사업비 417억 원)는 부산분관의 건립으로 생산유발효과 77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43억 원, 고용유발효과 519명으로 추산했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대전의료원을 설립해 지역공동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코로나19로 감염병 대응체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만큼 이를 뒷받침할 공공 의료기관을 설립하겠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장난감도서관이 포함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서구갑 전역 노후하수관로 교체사업 조기 완료 ▲원도심 문예회관(도마동, 변동, 가장동, 괴정동 등) ▲국민체육센터 건립추진(내동, 가장동, 괴정동, 변동 일원) ▲유등천 생태복원 사업을 통한 물놀이장, 자연학습장 조성  ▲도시미관과 주민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미세먼지 집진 시설 확충 ▲반려동물 공원 조성 ▲관저복지관 증개축 ▲가장동 주민센터 신축을 통한 도서관, 맘카페 등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추진 ▲펌프트랙(산악자전거 연습장) 설치 ▲도안호수공원 정상추진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400여억 원 규모의 도마1·2동 도시재생사업을 다른 동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며 “서구갑 전역의 노후하수관로 교체사업도 조기 완료해 하수구 악취 및 침수 피해를 제로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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