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공천심사위원회 1차회의 내용
한나라당 대전시당은 23일 19부터 당사 회의실에서 6·2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공천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공천심사 일정 및 중점 심사기준, 서구청장 경선 등에 관하여 논의했다. 공천심사기준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중점을 두고 심의하기로 했다.
첫째, 신청자의 도덕성 검증 강화 뇌물이나 불법정치자금 수수자 등 부패전력자, 성폭력범죄 전력자 중 벌금형 이상을 확정받은 자는 공천에서 원칙적으로 배제하고 아울러 신청자의 배우자에게도 같은 기준으로 검증하기로 했다.
둘째, 철새정치인 배제 당리당략에 따른 잦은 당적 변경자나 탈당 후 타 정당 혹은 무소속 출마 전력자 등 이른바 철새정치인을 철저히 가려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셋째, 사회적, 정치적 약자에 대한 배려 사회 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 여성이나 장애인, 다문화가정 출신 등 사회적, 정치적 약자에 대한 우선적 공천을 위해 노력하기로 논의했다.
넷째, 지역구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 출마 지역구민, 대전시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여 봉사할 수 있는 대표로서의 능력과 자질이 있는지를 검증하기로 했다.
다섯째, 당에 대한 기여도 당적 보유 기간이나 당내 활동실적(당비납부, 행사 참여도) 등을 고려하여 당에 대한 기여도를 공천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김재경, 김영진, 조신형 등의 3인이 신청한 서구청장 공천과 관련하여서는, 컷오프없이 3인모두 경선대상자로 하고, 4월 10일 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체육관에서 3,000명으로 구성된 진성당원 50% 일반당원50% 선거인단의 직접 투표와 여론조사 30%에 의하여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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