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전 혁신도시 유치 적극 도울 것"
이낙연 "대전 혁신도시 유치 적극 도울 것"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0.04.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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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원도심 총선 후보 지원유세서 약속... 민주당 후보 지지호소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0일 대전을 찾아 "혁신도시 유치와 공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10일 대전을 찾아 "혁신도시 유치와 공공공기관 이전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0일 “혁신도시 유치와 공공기관 이전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전·충청은 세종시 때문에 혁신도시에서 손해를 봤는데, 박병석 의원 등이 중심이 돼 특별법을 만들어 혁신도시 유치와 공공기관 이전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전 원도심의 세 후보는 혁신도시를 원도심에 유치해 의학·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 약속은 충분히 실현가능성이 있다. 저도 약속 이행에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국무총리 시절인 지난해 1월 충남 광천시장을 찾아 충청권 혁신도시에 대해 다소 부정적 입장을 견지한 것과 비교할 때, 전향적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대전 원도심에 출마한 동구 장철민, 중구 황운하, 대덕구 박영순 후보의 강점을 일일이 거론하며 대전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동구 장철민 후보는 민주당이 성심을 기울여 완성한 준비된 청년 지도자”라며 “원내행정을 경험하고, 집권여당의 정책을 다듬는 일을 했다”고 추켜세웠다.

이어 “중구의 황운하 후보는 신념과 용기, 고집과 실천력을 동시 가진 사람”이라며 “이런 정치인이 있어야 대한민국 정치가 국민께 외면 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덕구 박영순 후보에 대해서는 “오랜 세월 때로는 좌절하고 다시 도전하는 고정을 거쳐 단단하게 영글어진 일하기 좋은 시기를 맞은 인재”라며 “일꾼으로 삼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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