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이 사전투표 첫날 논산을 방문해 김종민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10일 오후 논산 화지시장을 찾아 "여러분이 이미 짐작하셨겠지만 김종민 의원을 저희 곁으로 다시 한번 보내주십사 부탁드리러 왔다"며, "제가 지난 4년 동안 김종민 의원을 낮에도 같이 일해보고 밤에도 같이 막걸리도 마셔보고 서울에서도 만나보고 지방에서도 만나보고 했는데 참 좋은 국회의원"이라고 추켜세웠다.

또한 "김종민 의원은 아무리 복잡한 문제도 간단하게 정리해서 설명할 줄 아는 사람"이라며, "아무리 어려운 것도 매우 쉽게 말해서 금방 알아듣게 만든다. 그래서 도와주기도 쉽다. 그런 사람이 김종민 의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민 의원이 굵직굵직한 공약을 내놓았는데 이것도 김종민 스타일로 장관들 설득하고 동료 의원들과 쉽게 쉽게 풀어나가려니 생각한다. 주저하지 마시고 한 번 더 사용해주십사 이 말씀을 거듭 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논산 방문에 이어 부여 장날을 찾아 박수현 후보 지원 유세에 합류했으며 연달아 보령에 내려가 나소열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일정을 마쳤다.

조홍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