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석 후보, 재산 의혹 입장문.. "부동산 과장 신고 되었다"
박우석 후보, 재산 의혹 입장문.. "부동산 과장 신고 되었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0.04.11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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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녀 명의 상가.. 공시지가 아닌 실거래가격으로 과장 신고"

미래통합당 박우석 후보가 최근 불거진 재산 보유에 대한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8일 KBS 후보자 토론회를 통해 재기된 김종민 후보의 질문에 저의 입장을 표명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박우석 후보
박우석 후보

우선 파산신고에 대해 "파산의 원인은 IMF전에는 건설회사 간에 보증이 있어야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다. 보증 문제가 잘못되는 관계로 상대회사 부도로 인해 부도가 발생하게 되어 결국 제가 파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자녀들이 매입한 상가에 대해서는 "9억 8천만으로 대출 6억 3천만원을 받아 작은 아이의 수익 3/2, 큰 아이 3/1로 각각 지하 1층, 지상 1층 상가를 매입하게 되었다"라며, "현재 14억 정도가 과다하게 신고가 되었다. 논산선관위에 문의한 결과 공시시가로 등록을 해야 하는데 실거래가격으로 신고하라 해서 과장 신고가 되었다. 이점은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면 재산 신고 시 면밀히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아이들과 회사와의 연관은 없으며 회사가 어려워 지인으로부터 차입하는 과정에 담보제공을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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