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계 교수·학생들 “통합당 김소연 후보 지지”
원자력계 교수·학생들 “통합당 김소연 후보 지지”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0.04.12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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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유성구을 김소연 후보는 원자력공학계 교수와 학생들이 자신의 유세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김 후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대원자력핵공학과 주한규 교수와 전국의 원자력공학 전공 학생들이 김 후보의 유세현장을 방문해 지원했다.

이 자리에서 주한규 교수는 “김소연 후보는 젊고 똑똑하며, 과학과 기술을 중시하는 관점을 갖고 있다”며 “정부는 탈원전 문제도 전문가를 무시해 그 폐해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3년 전에는 12조원 흑자를 기록하던 한전이 작년에 1조 3천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한전은 적자를 면하기 위해 전기요금을 올려야 한다”고 설명하며 힘을 보탰다.

그러면서 김소연 후보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고 진흥을 위한 정책들을 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자력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1년 전에 전국에 있는 원자력 학생들이 모여서 서명운동을 했었다. 거리투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느꼈고, 투쟁력 있는 김소연 후보 같은 분을 국회로 보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소연 후보는 “태양광 패널로 전국 각지에 환경파괴를 일으키고, ESS(전기저장장치)폭발위험성으로 국토가 산불의 위험에 처해있다. 태양광 재료도 전부 중국에서 넘어오고 있다. 태양광 마피아가 아니겠느냐”며 “원자력은 단순히 일자리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 먹거리의 문제다. 지성과 반지성의 싸움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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