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양홍규 엇갈린 유세 마지막날 풍경
박범계-양홍규 엇갈린 유세 마지막날 풍경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4.14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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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범계 후보, 보은·옥천·영동·괴산 곽상언 후보 지원 유세
통합당 양홍규 후보, 지역구서 유세차·도보 유세 총력

대전의 정치 1번지 서구을 선거구의 21대 총선 마지막 날 후보간 유세 풍경이 엇갈린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 대전 서구을 후보들이 서로 다른 양상의 유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민주당 박범계 후보는 이날 같은 당 곽상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으며, 통합당 양홍규 후보는 유세차와 도보를 이용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 각 후보 페이스북 캡쳐
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 대전 서구을 후보들이 서로 다른 양상의 유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민주당 박범계 후보는 이날 같은 당 곽상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으며, 통합당 양홍규 후보는 유세차와 도보를 이용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 각 후보 페이스북 캡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는 총선 막판 지원 유세로 바쁜 모습을 보인 반면, 미래통합당 양홍규 후보는 지역 밀착 유세로 결이 다른 행보를 보였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박 후보는 이날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한 민주당 곽상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 후보와 박 후보는 참여정부 시절부터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율사 출신인 곽 후보와 박 후보는 과거 대전 둔산에서 같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곽 후보 유세차에 올라 충북 유권자의 곽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뒤, 지역으로 올라와 선거유세를 이어갔다.

반면 양 후보는 타 지역 선거구 지원유세 없이, 서구을 선거구를 지키며 유세차에 오르거나 도보로 이동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거리를 지나는 유권자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다시 희망 대한민국, 특별한 서구를 양홍규가 만들어 내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또 둔산동 타임월드 백화점 앞 네거리에서 박종화 대전시의원 후보, 고현석 서구의원 후보와 함께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양 후보 서구을 집중유세에는 선거운동원의 율동과 함께 양 후보의 가족들이 지원 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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