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행정수도 완성 적임자로 민주당 홍성국-강준현 선택
세종시민, 행정수도 완성 적임자로 민주당 홍성국-강준현 선택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4.16 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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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성국 55.7%, 강준현 57.9% 득표율 기록 압승

‘국정안정론’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견제론’을 주장한 미래통합당 사이에서 세종시민의 선택은 ‘국정안정’이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왼쪽) 세종갑 당선인과 강준현 세종을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왼쪽) 세종갑 당선인과 강준현 세종을 당선인

이번 선거에서 2개의 선거구로 나뉜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지역구 세종에서는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

15일 실시된 21대 총선 개표 결과 민주당이 갑·을 선거구를 모두 가져가면서 압승 양상을 나타낸 것.

세종시 두 선거구 중 홍성국 세종갑 후보가 일찌감치 여의도 금뱃지를 확보했고 이어 강준현 세종을 후보가 국회 입성을 결정지었다.

여권이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종시가 타 시·도보다 젊은 유권자들이 거주하고 실질적인 국가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공무원들이 대거 몰려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사전 투표와 관외 투표에서의 우위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16일 오전 2시 기준 홍성국 세종갑 후보는 55.7%의 득표율로 통합당 김중로 후보와 1만 8802표 격차를 벌리며 당선을 확정한 상태로 이 지역 개표율은 85.1%다.

이미 99.6% 개표율에 도달한 세종을에선 강준현 후보가 57.9%의 득표율을 얻으며 통합당 김병준 후보와 1만 4452표 차이가 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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