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겨울방학을 보내는 진잠초 - 공부하는 육상부
알찬 겨울방학을 보내는 진잠초 - 공부하는 육상부
  • 편집국
  • 승인 2006.02.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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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saforu
진잠초등학교(교장 김영옥)는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육상 꿈나무들이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대전시 선발 선수 2명(유대근 이은성)을 포함한 남녀 학생 15명의 육상부 학생들이 2월 28일까지 계획되어 있는 강화훈련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아침 9시에 등교하여 10시 30분까지 체육부장 선생님(성지형, 여)의 지도로 한자와 수학 등을 공부하며 이후 12시 30분까지 감독선생님(노태복, 남)과 함께 운동장에서 육상훈련을 한다. 비나 눈이 많이 오면 다목적실이나 복도 계단을 이용하여 체력단련을 하는 등 하루도 빠짐없이 실시하고 있다.

운동을 하다보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것이 교과 학습 면이다. 그러나 진잠초에서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성지형선생님이 자원해서 육상부 학생들에게   개별적으로 부족한 과목을 지도해 주기 때문이다. 매일 재미있는 게임과 병행하여 공부를 하다보니 학생들도 흥미를 가지고 임하며 학부모들의 기대와 관심이 더 커졌다. 공부하는 시간을 빼앗길까봐 염려하던 학부모들도 간식도 보내주는 등 많은 성원을 보내고 있으며, 육상부 학생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유승종 평생교육과장은 "진잠초등학교야말로 공부하는 운동선수라는 대전광역시 체육교육정책에 솔선하는 모범적인 학교라 할 수 있으며, 두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교장선생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교사의 열의, 학부모의 성원에 힘입어 제35회 소년체육대회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 대전시교육청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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