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강준현 의원-세종상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 앞장서"
홍성국·강준현 의원-세종상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 앞장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0.06.17 2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계 코로나19 경제극복 위해 국회 차원의 협조 절실… 기업하기 좋은 세종 위해 상호 협력 다짐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는 17일 소담동 소재 세종상의 회의실에서 세종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商議-국회의원 간담회… “기업하기 좋은 세종 위해 협력”

이날 간담회에는 홍성국 국회의원과 강준현 국회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을 비롯해 이우형 페더럴모굴세종㈜ 대표, 김윤중 ㈜동양에이케이코리아 대표, 정태봉 유진통신공업㈜, 김진동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 유완종 ㈜현대엘앤씨 세종사업장장 등 관내 주요 상공인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21대 국회가 구성된 후 세종지역 기업인과 국회의원 간 개최한 최초의 간담회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과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두식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 확산과 경기침체를 동시에 겪으며, 지역경제의 핵심주체인 기업이 경영활동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종 규제완화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국 국회의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삶을 둘러싼 경제와 문화, 산업 등 모든 분야가 급변하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 모두, 과감한 혁신과 성장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스마트산업을 선도하는 신산업의 중심지로서, 기업의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해 지역의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강준현 국회의원은 “세종시의 미래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에 달렸다”며 “세종을 대전과 청주 등 충청권 R&D기능과 연계해 신성장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한다면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아울러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최상의 복지”라며 “대내외 문제들로 어려움에 봉착한 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과 함께, 고용유지를 지속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상의는 간담회에 앞서 지난 3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구 후보자에게 공약으로 각종 정책 실행을 제안한 바 있다.

세종상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종 도약을 위한 ‘제21대 국회의원 후보 정책 제언’으로 ▲코로나19 피해 지역경제 지원책 마련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 ▲산업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도약 ▲기업지원 유관기관 설치 지원 등을 건의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