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방역수칙’ 특별홍보
천안시,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방역수칙’ 특별홍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2.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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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외국인 대상으로 방역수칙 12개국 언어배포 및 특별홍보 실시

충남 천안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밀집지역과 외국인이 근무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홍보에 나섰다.

천안시 코로나19 방역예방수칙 베트남어 안내문
천안시 코로나19 방역예방수칙 베트남어 안내문

이번 홍보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국인들이 설 연휴 기간 빈번한 접촉이 예상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로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내 식당, 마트, 카페 등 외국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부의 방역정책과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이 담은 안내문을 12개국 언어로 번역하여 배포하고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관련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외국인 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과 외국인 고용기업체를 대상으로 명절 전날인 10일까지 방문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안내문에는 설 연휴기간 이동자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내용과 증상발현 시 무료로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윤은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설 연휴기간 우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언어차이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번역본을 배포했다”며 “외국인들이 이번 안내문을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코로나19로부터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바이러스 전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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