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맞아 교직원 2만여 명에 청렴서한문 발송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9일 “공정과 신뢰의 청렴대전교육을 달성하도록 각자 본연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교직원 2만여 명에 청렴서한문을 발송해 “우리 교육가족이 교육현장을 지킨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업무를 추진해 대전교육이 지속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3대 청렴 지향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 ‘공정한 업무지시 등 상호존중 문화 조성’, ‘간부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청렴 실천’을 들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인사관리 원칙을 개정 및 공개하고, 인사청탁자는 엄격하게 처분하는 등 조치할 예정이다.
또 내부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상호존중 문화 저해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간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 수준 자체진단을 실시해 고위공직자가 먼저 청렴 실천을 앞장서도록 요구했다.
아울러 전 교직원이 일체의 청탁을 거부하고, 관행이라는 이름의 불공정을 타파해 공직자로서 청렴의무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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