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계획 조속히 확정 노력
3월 말까지 의회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발표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은 10일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회는 견제와 균형의 의회 민주주의가 시민들께서 기대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논의와 숙의의 과정을 거쳐 내실 있는 안건 심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제보 접수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면서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위법, 부당한 사항, 불편사항 등을 의회 누리집 등을 통해 제보해주시면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추후 그 결과를 통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달 26일 열린 공청회를 계기로 국회법 개정 논의가 보다 활발해지길 기대하며, 공청회에서 나온 법률적 해석과 경제적 효과 분석 등을 토대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계획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후속조치를 마련하는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우리 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 꼼꼼히 챙기도록 하고, 3월 말까지 의회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12일 ~ 23일까지 12일간 제68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답변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처리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68회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73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40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12건, 동의안 13건, 건의안 1건, 결의안 1건 등이 접수되었다.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임채성, 이재현, 차성호, 안찬영, 채평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21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의 건 등에 대하여 심의·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영세, 손현옥, 채평석, 서금택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이순열, 상병헌, 박성수, 유철규 의원의 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답변이 진행되며,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차성호, 박용희, 이윤희, 이순열, 상병헌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하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에 대해 심의·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올해 의원 연구모임은 안전한 자전거 도로 연구모임, 여성친화도시 실천 연구모임, 보통교부세 확충 방안을 위한 연구모임, 비법정도로 분쟁 해결을 위한 연구모임 등 총 4개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