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둘레길 조성 등 논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윤희 의원(소담‧반곡동)은 11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소담동과 반곡동 주민들과 함께 괴화산 근린공원 의견 수렴 간담회를 열었다.
이윤희 의원은 “오는 6월 말 LH로부터 괴화산 근린공원 관리 등 업무를 세종시가 인수받게 되므로 그 전에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및 후속 조치 이행 점검 등을 거쳐 향후 관리 비용에 부담이 따르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 의견 수렴과 관계 부서와 협의를 통해 ▲이정표 등 안내 표지판 설치 ▲둘레길 폭 확대 ▲소음 발생을 고려한 에어건 설치의 적절한 위치 ▲괴화산과 세종시 둘레길 구간 연계방안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 둘레길 조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괴화산 지킴이, 소담‧반곡동 주민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괴화산 근린공원 등산로와 내부 산책로 개선, 등산객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주민들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근린공원 조성 ▲등산로 및 내부 둘레길 정비 ▲조망권이 좋은 장소에 전망대 설치 ▲쓰러진 나무 등 등산객을 위협하는 장애물 적기 제거 ▲쓰레기통 설치 및 쓰레기 수거 ▲에어컨과 의자,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 의원은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토대로 오는 23일 제68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괴화산 근린공원 개선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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