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시도지사 중 재산 1위...양승조 '최저'
이춘희 세종시장, 시도지사 중 재산 1위...양승조 '최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3.2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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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 광역단체장 재산변동 공개
이춘희 32억5천만원, 양승조 5억390만원, 허태정 5억 4천만원

이춘희 세종시장이 전국 광역단체장 중 재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관보를 통해 ‘2021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공개했다.

재산신고 사항을 보면 이 시장은 본인과 어머니, 배우자 재산으로 32억5510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재산신고액 40억6952만 원보다 8억1441만원이 줄었다.

이 시장은 광역단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이 감소했음에도 지난해에 이어 광역단체장 재산 순위 1위(서울·부산시장 제외)를 기록했다. 

재산이 감소한 이유로 본인 명의인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 1채를 증여했기 때문이라고 이 시장은 설명했다.

반면 양승조 지사는 전국 광역단체장 중 가장 적은 재산으로 나타났다.

양 지사는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 재산으로 5억390만원을 신고했다. 전년 대비 9125만원이 증가한 수치다.

양 지사는 근로소득과 보험료 불입, 보험 만기 등으로 재산에 변동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본인과 배우자, 두 아들 재산으로 5억4630만원을 고지했다.

이는 지난해 신고금액보다 2927만원 늘어난 금액으로, 예·적금 및 보험료 변동에 따라 재산이 증가했다고 허 시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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