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탄소중립국가 실현한다
환경부-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탄소중립국가 실현한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1.03.31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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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지방이 함께 힘 모을 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가능할 것”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31일 ‘2050탄소중립 업무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갖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가 함께 협력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31일 ‘2050탄소중립 업무협약’ 체결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31일 ‘2050탄소중립 업무협약’ 체결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며 “오늘 이 협약을 계기로 지방정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대표회장은 “중앙정부의 탄소중립정책을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지역맞춤형 전략을 추진해야 더욱 효과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중앙-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탄소중립국가를 실현하는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50탄소중립업무협약’은 기후변화 대응 조례제정 및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지역특화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지역단위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이 날 간담회에서는 수소충전소 확충, 투명페트병 별도분리배출을 통한 고품질 재활용체계 수립,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재활용품 분리수거시설 활용 등 다양한 기후위기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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