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24일(토) 오전 10시, 천안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천안지역 소외계층돕기 자선축구대회’에서 나눔과동행(본부장 최대열, 천안지부장 최성일)으로부터 장학금 1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는 천안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나눔과동행이 주관하고, 나눔愛밥차가 주최, 일레븐 연예인축구단, ㈜인터원충남세종지사,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후원했다.

기탁 받은 장학금은 어려운 상황에서 공부하고 있는 취약계층 재학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된 시국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보듬는 뜻깊은 마음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킨다”고 말했다.

일레븐 연예인축구단 최수종 단장은 “어려운 시기 오늘 행사는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리라 기대한다”며 “오늘 이 곳에 모인 여러분이 축복의 통로가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나눔과동행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기부나눔 실천을 미션으로 삼고, 함께하는 나눔과 동행을 비전으로 삼아 작은 손길이 모여 행복을 나누는 세상을 지향하는 봉사단체다.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