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통합학교 신설 '청신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통합학교 신설 '청신호'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1.05.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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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앙투자심사서 조건 이행 후 추진 결정

대전시교육청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에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칭)대전둔곡초·중통합학교 신설사업에 청신호가 밝혀졌다.

시교육청은 3일 교육부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조건부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달 28일 중투심사에서 거점지구 증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학교 설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교육부는 통합학교 운영계획 수립 보고 후 추진 등 '조건이행 후 추진' 의견으로 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조승식 행정과장은 "통합학교 운영계획을 내실있게 마련해 향후 예정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보고 및 승인을 받아 학교설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대전 최초 통합학교 형태로 신설되는 통합학교가 계획대로 2024년 3월에 차질없이 개교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국제과학벨트 사업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4월 국제과학벨트 거점지구에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가칭)둔곡초등학교 신설사업으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지만 당시 학교설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재검토사업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이후 시교육청은 거점지구의 인구이탈 방지와 적정규모의 학교유지를 위해 설립계획을 초·중통합학교 신설로 변경해 재도전 했다.

개발지구 학교 위치도
개발지구 학교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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