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표가 버릴 장관후보자 카드는 누구?
송영길 대표가 버릴 장관후보자 카드는 누구?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1.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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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총리후보자, 김오수 검찰총장후보 살리기 위한
극약처방 1순위 임혜숙, 2순위 박준영, 3순위 노형욱 낙마 카드 만지작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신임 지도부가 김부겸 총리후보자, 김오수 검찰총장후보 살리기 위한 극약처방 1순위 임혜숙, 2순위 박준영, 3순위 노형욱 낙마 카드 만지작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 야당에서 이들 3인방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내고 있는 가운데 송 대표가 임혜숙 과기부장관 후보자, 박준영 해수부장관 후보자, 노형욱 국토부장관 후보자들 중 누구를 낙마 의견을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7재보선 이후 여야 새 지도부가 구성된 이후 첫 인사청문회로 국민들에게 새로운 여당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신임 지도부는 김부겸 총리 후보자와 김오수 검찰총장에 대한 원만한 국회통과를 위해선 누군가 희생양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여론의 방향타이기 때문이다.

제일 먼저 희생양 1순위 대상으로 임혜숙 과기부장관 후보자, 2순위는 박영준 해수부장관 후보자, 3순위는 노형욱 구토부장관 후보자 순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기류는 정의당과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 야당의 반대 목소리가 높고 여론의 반대 기류가 강하게 드러나고 있다.

게다가 청와대와 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마음 중심에는 민심이 가장 중요하다는 정치적 판단에 3명중 한명이라도 탈락시켜야 당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인 것으로 분석된다.

송 대표가 취임후 4·7재보선 참패 이후 민심 수습용으로 단행한 청와대의 개각이 집권당의 첫 대국민 메시지라는 점에서 민심을 선택할지 청와대의 하명을 받드는 거수기로 전략할지 여당의 선택에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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