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만나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 건의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은 7일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신탄진역이 대전 북부권의 교통요충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주변 주민 접근성 확보와 이용객 편의시설 확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박 의원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신탄진역 활성화 대책위원회와 함께 허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신탄진역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2만 4000여 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박 의원의 요청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는 남기헌 신탄진역 활성화 대책위원장, 길점기 신탄진 전통상인회장, 구자성 신탄진동 주민자치위원장, 김도목 석봉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대표단을 비롯해 문성원 대전시의원, 박은희 대덕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탄진역 활성화 대책위원회는 석봉동, 덕암동, 목상동, 신탄진동 등 신탄진 권역 4개 동 40개 자생단체로 구성되었으며 지난달 신탄진역 활성화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였고 2만 4000여 명의 주민이 서명에 참여했다.
박영순 의원은 “신탄진역은 그야말로 세종시와 충북을 연결하는 대전 북부권의 교통요충지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대전시,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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