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 5월 ~ 6월 백신 접종대상은?
천안시, 코로나 5월 ~ 6월 백신 접종대상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5.0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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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7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45명으로 총 30,553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5,016명"이라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3일 오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5.7. 0시 기준)는 총 413건(신규 11건)이고,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증 사례가 404건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가 2건, 중증 이상 반응 사례 6건, 사망 사례 1건으로 확인되었다.

천안시는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5월 이후 추진계획'에 따라 신속한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5~6월 접종 대상은 ▲60~74세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 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교사(1~2학년) 등 총 90,270여명으로, 천안시 전체 인구의 약 13%에 해당한다.

6일부터는 대상군별 순차적 예약이 시작된다. 온라인 예약(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https://ncvr.kdca.go.kr)이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 또는 천안시 콜센터(1422-36)를 통한 유선 연락으로 편리하게 예약하실 수 있으며, 예약 진행이 어려울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본인명의의 휴대전화를 지참하여 방문하시면 예약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

사전 예약을 마친 대상자의 백신 접종은 27일을 시작으로 고령층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관내 위탁의료기관 139개소(동남구 44개소, 서북구 95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30세 미만 109,920여 명(`21.4.30 기준)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오는 7월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실시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철저히 준비 중에 있다.

박 시장은 "다가올 3분기에는 예방접종 대상 범위에 일반 성인(만 18~64세)이 포함되어 큰 폭으로 확대되는 만큼, 시는 접종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집단면역을 조기에 달성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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