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천대학(학장 백영철) 사회복지과의 학업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A학생은 자신보다 가정형편이 어렵고 불우한 학우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본인이 받은 장학금 전액(500,000원)을 2005학년도 2학기(2,041,000원)에 이어 연속으로 내놓아 진정한 학우애를 나누는 사례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더욱이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자신의 장학금 기탁 사실은 물론 수혜 학생의 이름 또한 익명으로 처리하여 줄 것을 요청하여 대학에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사회복지과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혜자를 선정하여 2006학년도 1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 뜻 깊은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회복지과 학과장 이영희 교수는 “기탁자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우며 무엇보다 효성이 지극한 학생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어렵고 각박한 시대에 이러한 사회복지 나눔의 실천사례를 알릴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고, 이러한 미담 사례가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 혜천대학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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