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은 13일 공립특수학교인 대전 맹학교를 찾아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와 교직원을 격려했다.
스승의날을 앞두고 진행된 맹학교 방문에서 허 시장은 아리마당, 아이꿈샘마을 등 영유아 통합교육지원실과 시각장애인들의 안마, 마사지, 침술 등을 훈련하고 지역주민 자원봉사가 이루어지는 이료전문학관을 살펴봤다.
문성준 대전맹학교 교감은 “우리 학교는 연령과 장애 정도가 각기 다른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나가기 위해 더디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대전 맹학교가 시각장애학생들의 최적화된 특수 교육으로 사회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해주시고 있다”며, 시각장애인의 사회진출을 위한 직업훈련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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