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주당 도의원과 충남민항 유치 등 협력키로
충남도, 민주당 도의원과 충남민항 유치 등 협력키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5.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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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정책협의회 개최...주요 도정 현안·내년 정부예산 확보 지원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제1회 추경 예산안 의결 및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도 실·국·원·본부장,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한태 원내대표, 김명선 도의장, 전익현 부의장, 민주당 소속 도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예산정책협의회는 안건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는 2021년 제1회 추경 예산안과 충남민항 시설 유치 등 도정 주요 현안, 조례 제·개정안 등을 설명하고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는 주요 도정 현안으로 △충남민항 건설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기금 운영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 유치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민관협력 충남형 배달앱 활성화 등을 꼽고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내년 정부예산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으로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가로림만 교량 건설(국도38호) △화력발전소 폐쇄지역 대체에너지산업 지원 △충남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고남∼창기(국도77호) 도로 건설 △동면∼진천(국도21호) 도로 건설 △차량용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기반 구축 등 25건을 제시하고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민선 7기 주요 성과에 힘을 보태준 도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충남도가 풀어야 할 현안에 우리 의원님들께서 변함없이 앞장서 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충남의 역점 사업과 공약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 의결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국민의힘, 정의당 소속 도의원과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도의회와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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