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선정 의혹 해소 나서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선정 의혹 해소 나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5.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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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간담회 통해 지역 주민 대상 소통의 장 지속 마련
세종시청
세종시청

세종시가 친환경종합타운(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과 관련된 의혹 해소에 나섰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입지후보지를 공개모집 후 응모 희망지역에 대한 후보지 조건과 응모자격 환인 및 주민 대상 사업설명을 거쳐 전동면 송성리 지역을 입지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시가 입지후보지 신청자에게 폐기물시설촉진법 간접 영향권인 부지 경계 300m 범위와 동의대상 세대수를 알려주는 등 개인정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흘러나왔다.

이에 시는 이런 상황에 대해 적극적인 설명을 통해 의혹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개인정보를 제공한 사실은 없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또 동의서 수취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동의 대상이 요양시설인 관계로 대표자에게 사업설명을 했을 분 동의과정에 신청자와 동행하는 등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 입지후보지 내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설명은 사업 주체로서 응모 문의자에게 당연히 설명해야 할 사항으로 해당지역에만 진행한 것을 아니라는 사실도 분명히 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입지후보지 내외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소상히 설명하고 투명한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종합타운은 도시 자족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비선호시설이다 보니 불필요한 오해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입지후보지 내 주민은 물론, 주변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도 사업 추진 계획과 주민지원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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